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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​여​섯​의 겨울

from Monologue by Sesirine (Project Design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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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

어느 날 바깥을 내어다보니
하얗게 물든 풍경이 흘러
슬며시 창문 밖으로 내민 손바닥에
내려앉은 자그만 눈송이

오래 전에 이전에 어떤 아이가
한 송이 장미가 되어 떠났어
그 아이는 분명히 우리들이 기억해 주기를
바라고 있을 거야, 계속

어느덧 날씨는 점점 흐려져가고
하얗게 쌓여가는 저 하얀 눈 속에는
그 아이가 눈을 감은 채 잠들어 있어
그 때를 회상하며 하늘을 봐

저 하얀 눈이 내리면
그 아이의 소망과 함께
마지막에는 아무 말 없이 사라지겠지

그 아이가 바라왔던 세상은
사라져 버렸어, 영원히.

날은 밝아져만 가고
가슴 아픈 추억만이 존재해
그 아이는 모두에게 잊혀져만 가

언젠가 눈이 녹으면
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가겠지.
홀로 남겨두고...

만약에 그 아이가 다시
눈을 뜰 수 있다면
포근히 꼬옥 안아줄게...

credits

from Monologue, released April 5, 20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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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.Lin* / CTP Studio South Korea

21-year-old artist from South Korea. Director of CTP Studio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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